경제용어

경제용어 : 간접금융/직접금융

파크웨이7 2022. 9. 14. 11:18


경제에는 자금 잉여주체와 자금 부족주체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들 사이에 은행이나 저축은행 신용협동기구 등 금융기관이 개입하여 자금을 중개하는 방식을 간접금융 (indirect financing)이라고 한다. 

 

즉 금융기관이 일반 대중으로부터 예금을 받아 이를 자신의 명의로 기업 등 다른 경제주체에게 대출해 주는 방식이다. 한편 주식, 채권 발행의 경우와 같이 자금수요자가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금융시장에서 직접 필요자금 \을 조달하는 방식을 직접금융(direct financing)이라고 한다. 

 

간접금융에서는 은행이 중추적인 기능을 하고, 직접금융에서는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는 자본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은 상호 경쟁적일 뿐만 아니라 보완적이기도 하므로 두 금융방식이 균형적으로 발전될 필요가 있다. 직접금융과 간접금융의 상대적 비중이 어느 정도이어야 이상적인지는 해당 국가의 경제발전단계나 경제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의 비중이 높은 국가일수록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간접금융이 더 중요하고, 혁신산업에 의해 주도되는 경제일수록 동 산업 지원에 유리한 직접금융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이 발달함에 따라 직접금융 비중이 높아진다.

 

 

관련기사 :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4121410592680106996&lcode=00 

 

[Market Watch]녹록지 않은 A급 회사채 투심…간접금융도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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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중 : 

"채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A급 회사채 수요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AA급 대비 절대 금리 메리트가 희석되면서 주요 투자자인 자산운용사 투심이 감소한 탓이다.

일부 기업은 은행 대출 등 '간접 금융'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발행 금리만 놓고 본다면 회사채보다 조달 비용을 훨씬 낮출 수 있다. 다만 만기 구조가 회사채보다 훨씬 짧다. 발행 규모도 금리 수준에 따라 제한적이라 회사채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

...중략...

"자본시장에서 공급자로부터 수요자에게 자금이 흘러가게 하는 방법에는 크게 '직접 금융'과 '간접 금융'이 있다. 직접 금융은 수요자가 공급자로부터 직접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다. 주식, 회사채 등을 발행한 뒤 증권시장을 통해 개인이나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연관검색어 : 금융제도, 장기금융시장(자본시장)

 

 

출처 : 경제금융용어700선(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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